유아교육과 2020-06-02 00:00 1,142
졸업생 인터뷰
이 름: 김 정 안 (06학번)
직장명: 동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직 급: 교 사
A:사립유치원에서 6년간 일하면서 친한 친구가 2015학년도 유치원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해주었고, 무엇보다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안정적인 미래, 그리고 규칙적인 출퇴근 등 근무 여건에 매료되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⓵ 논술: 3-5월 논술강의를 듣고 난 후 1주일에 한 번씩 스터디원들과 밴드에 각자의 논술 작성문을 업로드하여 서로 피드백을 해 주고, 피드백을 토대로 다시 한 번 더 작성. 그리고 여러 강사들 논술을 개요도로 정리하여 중요한 부분은 암기.
⓶ 교육과정
- 1-5월: 개론,각론강의를 듣고 난 후 진도에 맞게 복습하였음. 1주일 1번씩 오프라인 스터디에서 정해진 진도에 따른 문제를 만들어서 암기했던 것을 말해보고 모르는 것은 서로 알아보면서 공부.
-6,7,8월: 문제풀이와 기출강의를 들었으며 진도에 맞춰 복습. 하루공부가 끝난 후 백지쓰기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암기하면서 보충. 기출은 연도별로 뽑아 지문분석을 하고 내가 출제자가 되어 어떤 문제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정리.
-9,10월: 스터디원들과 도서관에서 만나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였으며 서로 틀린 부분은 물어보았음. 모의고사를 치고 난 후 해설 강의를 듣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에서 답을 찾았는지 등을 정리하여 부족한 영역은 세세하게 공부하고 암기하였음.
⓵ 1차 발표전: 1차 시험이 끝난 후 1주일 후 스터디를 구성하여 오전9시30분 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약 4시간 정도 면접 1세트, 수업실연 1세트로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연습하였음. 스터디원들에게 면접과 수업실연을 보여주면서 서로 부족하거나 잘된 점에 대해 피드백을 해줬음. 스터디하면서 동영상을 촬영한 후 동영상을 보면서 표정, 말투를 체크하면서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말투를 위해 집에서 연습을 꾸준히 하였음.
⓶ 1차 발표 후: 1차 합격한 스터디원들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4회 면접2세트, 수업실연 2세트를 하면서 구상시간, 시험시간과 동일한 상황에서 연습을 하였으며 서로의 면접, 수업을 피드백 하였음. 그리고 기존 합격생에게 면접과 수업실연을 보여주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받고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피드백 받은 부분은 고쳐나갔음.
면접은 생활지도, 유아지도, 동료교사 등 영역을 나누어 암기하였으며 2차 기출에 나왔던 부분은 지속적으로 연습하였음
수업실연은 게임, 이야기나누기, 동시 등 활동유형으로 나누어 정리하여 암기를 했으며 매일 꾸준하게 연습하였음.
A:비결 아닌 비결은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일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미래에 만날 우리 반 유아들을 상상하면서 힘을 얻었고, 오랜 수험생활로 매우 낮아진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칭찬하고 감사 일기를 적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였고, 멘탈을 잘 관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A: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은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공감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뿐만 아니라 EBS에서 유아와 관련된 놀이, 유아감정 등 다양한 동영상을 보면서 유아, 학부모에 대해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지식을 쌓으면 좋겠습니다.
A:유아교육과와 유치원교사와의 관계는 바다와 배, 땅과 집의 관계만큼 불가분의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학부의 모든 과정을 제대로 배우고 익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학과에서 배운 이론들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으나 이론과 실제는 다소 다를 수가 있고, 생존기 시절은 이러한 것들을 완벽하게 적용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학과에서 다양한 과목들을 수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학부시절 언어, 사회 쪽은 듣지 않아, 여러 가지 학문들을 접하지 못한 부분이 가끔 아쉬움으로 남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