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졸업생 인터뷰

졸업생 인터뷰


[반송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일반대학원 19학번 차효빈

유아교육과 2020-09-09 10:41 1,131

  1.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 A: 저는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 일반대학원 유아교육과 박사과정에 재학중 입니다. 유아교육정책 및 근무환경 등 계속되는 유아교육의 변화에 발 맞추어 전문성을 갖고자 대학원에 진학하여, 교수님은 물론 동기들과 유아교육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3. Q. 현 직장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와 경로(취업과정)는 무엇인가요?

    A: 유아교육기관에서 중간관리자로 근무하면서 기관의 운영에 대한 부분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기관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졸업한 선배님들을 통해 이러한 취업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서류심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학교를 졸업한 석·박사 선배님들께서 다양한 분야에 자리를 잡고 계시다보니, 후배들에게도 취업정보 및 경험을 토대로 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취업(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 교수님 또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Q.재학시절 학교생활에서 의미 있는 경험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대학원 재학시절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대학원에 다니면서 유아교육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신 선배님들의 모습이 많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신입생환영회, 학회참석, 논문발표회 등 선·후배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학과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여러분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과 교수님들 한 분 한 분 의 훌륭하신 인품과 지도력은 졸업후에도 생각이 날 만큼 저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고, 유아교육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Q.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업의 특성 및 학과와의 관련성은 어떠한가요

    A:저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장으로서 센터의 운영관리, 교육사업, 지역사회연계사업 및 전반적인 센터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대상이라 유아교육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 업무를 하는데 있어 아이들과 하는 놀이활동은 물론이며,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있어 유아교육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일과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업무에 적응하는데 있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유아들에 대한 경험이 현재 돌봄센터에서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아 이용아동 및 학부모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의 돌봄서비스 사업은 전국적으로 계속 확대되는 국가사업 입니다. 돌봄센터는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를 모토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부분이 많아 다양한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이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Q.후배들에게 진로 및 취업성공에 대해 전해 줄 정보가 있으신가요?

    A:유아교육과를 졸업하면 유치원정교사2급과 보육교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자격증은 여러분들이 어디를 가서도 유아교사로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근무 할 수 있는 조건들이 되며, 일정경력을 쌓으면 중간관리자나 원장 등 또 다른 직급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재학중이나 졸업 후 직장에 근무를 하더라도 배움의 끈을 놓지 말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앞으로의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추가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유아교육에서 여러분이 활약할 수 있는 분야는 유치원, 어린이집 뿐 아니라, 알고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들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신라대학교 동문들은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을 배우고, 갖추고 있으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분야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Q.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아이들이 좋아서 유아교육과에 입학하였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 교사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시절 학교에서의 다양한 배움의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본인의 발전은 물론이고 한층 더 성숙한 유아교육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과정이 있다는 것!! 그 과정은 누구에게는 힘이 들고 누구에게는 즐거움으로 다가 올 수 있습니다. 그 차이는 생각의 전환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금 현재만 보는 것이 아닌 미래의 멋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후배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