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는 공기업(21.5%)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기업(16.8%), 정부(공무원·16.8%), 중견기업(15.6%), 중소기업(11.8%), 외국계 기업(9.0%), 금융기관(3.9%)이 이었다. 다만 이들은 본인이 취업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으로는 중소기업(25.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비대면 채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0.6%로 부정적(21.4%)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최근 고용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활력이 급속히 둔화됐다”며 “규제 혁파, 고용유연성 확보 등 기업의 고용여력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